설 명절 신정, 구정 차이 궁금해요

카테고리 없음|2017. 12. 24. 08:35



설 명절 신정, 구정 차이 궁금해요


2018년을 맞아 우리민족 최대 명절 설날은 추석, 정월대보름등 민족 최대 축제라고 할수 있는데 설날이면 친인척들이 고향에 모여 떡꾹, 세뱃를 드리고 덕담을 듣는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 흔히 신정, 구정으로 불리는 설날 차이점 알고 계신가요?


 

 

 


올해 신정은 양력 1월 1일, 구정은 음력 1월 1월(2월 16일)이라고 하는데 올해는 대체공휴일을 포함 2월 15일(목) ~ 2월 19(월) 최대 5일간 쉴수 있는 황금연휴가 입니다.


다만 신정과 구정 차이는 단순히 시간적 관념을 따지면 양력, 음력 차이지만 자세히 보면 우리민족에 슬픈 역사를 담고 있어 젊은세대들이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 명절 신정, 구정 차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민족의 대축제 설날 유럐는 역사적 기록에 따라 중국 고전문헌 "수서"에는 신라인들의 원일풍습, 삼국사기에는 백제 제사풍습으로 알려졌는데 조선시대 부터 설날은 4대 명절 중 하나로 오랜 역사를 가진 민족의 축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적인 설날은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이며 일제시대 민족 전통성을 말살정책을 펼쳤던 일본은 그 당시 사용하던 태양력에 맞게 양력 1월 1일을 "신정"이라 부릅니다.




이때 일본은 "구정"은 구시대적 전통으로 태양력에 따른 양력 1월 1일은 근대화 문명으로 새롭고 진취적이라 부르며 구정을 깍아내리는 전통말살 정책에 잔재라고 할수 있습니다.


광복 후 1985년 전두환 정권시절 음력 1월 1일을 "민속의 날"로 공휴일로 지정되었고 1989년 노태우 대통령시절 정식 "설날"로 인정받으며 3일 공휴일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지금도 신정, 구정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 음력설날, 양력설날 이라 하는데 역사적 사실을 젊은세대 부터 제대로 알고 음력 1월 1일 구정을 설날이라고 해야 겠습니다.






이밖에 민족의 명절 설날에는 떡군은 조선시대 "열양세시기", "동국세기시" 등장하는데 당시에는 백탕이라 불리며 "흰 가래떡을 끊인 탕"으로 순수하고 밝게 살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는데 한 살을 더먹는다 하여 "점세병" 이라고 불렸습니다.


 

 


설 명절 신정, 구정 차이를 알아봤는데 역사적 아픔을 가지고 있는 신정, 구정 뜻을 보면서 전통을 지켜온 조상님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가족들과 설 전통놀이 연날리기, 팽이치기, 널뒤기, 제기차기등 의미있는 설 연휴를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댓글()